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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새 감독에 로베르토 마르티네즈(50·스페인)가 선임됐다. 그는 2022 카타르월드컵 때까지 벨기에대표팀을 이끌었던 명장이다.
포르투갈은 카타르월드컵 8강전에서 모로코에 패배한 뒤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을 경질했고 대체자를 물색중이었다.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이 지휘하는 8년 동안 포르투갈은 유로 2016과 2018~2019 네이션스리그에서 우승했으나 월드컵 정상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은 카타르월드컵에서 벨기에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뒤 6년 동안 맡아온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마르티네즈는 “세계 최고의 재능을 가진 국가대표팀 중 하나를 대표하게 돼 매우 행복하다. 여기에 오게 돼 매우 흥분된다. 포르투갈축구연맹 회장과 처음 이야기를 나눴을 때부터 나는 이것이 나를 흥분시킬 스포츠 프로젝트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큰 기대와 거대한 목표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연맹에는 훌륭한 팀의 사람들이 있다. 함께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흥분을 느낀다”고도 했다. 페르난도 고메스 포르투갈축구연맹 회장은 “국가대표팀에 중요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마르티네즈는 벨기에 감독에 앞서 4년 동안 위건 감독으로 있으면서 지난 2013년 팀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우승을 이끌었다. 에버튼 감독으로 3년 있으면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번은 5위, 두번은 1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016년 벨기에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된 그는 2018 러시아월드컵 때 팀을 3위로 이끌었고, 벨기에는 그해 FIFA 랭킹 1위에 올랐다.
마르티네즈는 “나의 출발점은 월드컵에서 뛰었던 26명의 선수의 스쿼드가 될 것이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그 중 한명이다. 사무실이 아닌 경기장에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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