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티빙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2’의 출연자 정현규가 과거 JYP엔터테인먼트에 연예인 제안을 받은 일화를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에는 ‘환승연애2’의 화제의 출연자 성해은, 이나연, 정현규, 남희두가 출연했다.

이들은 각각 남녀로 나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중 정현규는 어린 시절 JYP에 길거리 캐스팅을 당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정현규는 “어릴 때 캐스팅을 많이 당했다. 기억 남는 게 JYP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중학교 3학년 때였는데 목발을 짚고 다녔다. 엄마 차에서 내려서 목발을 짚고 가는데 캐스팅 디렉터 분이 보고 그다음 날 학교 끝날 때까지 기다리셨다”며 “어머니한테 ‘연예인 시켜 볼 생각 없냐’며 명함을 줬다”고 사연을 털어놨다.

이에 대해 정현규는 “일단 나는 연예인 쪽에 생각도 없었고 끼도 없었다”며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출처 | 유튜브 ‘일일칠’

또 그는 NCT 재현과 동문이라고 이야기했다. “그 친구도 나를 아마 기억은 할 거다. 나랑 학원도 다니고 같이 놀기도 해서 내 존재를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정현규는 “원래 잘생긴 친구이기 때문에 잘 되니까 ‘잘 됐네’ 했다. (근데) 주변 사람들이 ‘재현이 너무 잘생겼다’, ‘미칠 거 같다’ 이렇게 말할 때 좀 어색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merry061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