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단풍_하늘정원길 코키아
에버랜드 단풍 하늘정원길 코키아 사진 | 에버랜드

[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에버랜드가 가을을 맞아 단풍놀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추천코스 톱(Top)7을 제안했다.

현재 에버랜드는 오색빛깔로 물들어 가는 수만 그루의 나무들이 메리골드, 천일홍 등 가을꽃과 어우러지며 화려한 가을 정취를 뽐내고 있다. 특히 이달 말경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에버랜드 단풍_은행나무길
에버랜드 단풍 은행나무길 사진 | 에버랜드

첫 번째 코스는 힐링 산책로 코스인 ‘하늘정원길’이다. 약 1㎞에 이르는 단풍길을 따라 걸으며 에버랜드의 아름다운 가을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일찍 단풍이 드는 코키아와 아스타, 수크령 등 다양한 가을꽃들도 가득해 인생사진 명소로 그만이다.

두 번째 코스는 장미원 둘레길을 따라 길게 이어진 ‘은행나무길’이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아래로 황금빛 단풍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세 번째 코스는 ‘포시즌스가든’으로 천일홍, 메리골드, 억새 등 약 1000만 송이 가을꽃이 만개한 장관을 만끽할 수 있다.

에버랜드 단풍_티익스프레스
에버랜드 단풍 티익스프레스 사진 | 에버랜드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코스는 짜릿한 놀이기구를 즐기며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어트랙션 코스다.

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를 타면 에버랜드의 가을 단풍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동시에 극강의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슈퍼 후룸라이드 ‘썬더폴스’도 사면이 울창한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어 급류타기 보트에 탑승한 채 붉게 물든 단풍 구경을 하고 20m 높이에서 급강하까지 체험할 수 있다.

여섯 번째 코스는 낭만 드라이브 코스다.

에버랜드 주변 도로는 곱게 물든 가을 단풍길을 차를 타고 시원하고 상쾌하게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다. 특히 영동고속도로 마성 톨게이트부터 에버랜드 서문을 지나 정문까지 이어지는 ‘약 5㎞ 드라이브 구간’은 도로가 산허리를 끼고 있기 때문에 상하좌우로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단풍길을 다양한 각도에서 즐길 수 있다.

마지막 일곱 번째 코스는 에버랜드 인근에 위치한 ‘호암호수’다. 호수에 비치는 ‘단풍 그림’이 잘 알려져 있는데, 호암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산의 단풍이 수면에 비쳐 일대 장관을 이룬다.

colo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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