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삼성 투수 이수민.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022시즌을 마무리하며 선수 8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삼성 구단은 15일 “김승현, 이수민, 구준범, 박정준, 오상민, 이기용, 김선우, 김성표 등 8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8명 중 이수민, 김승현은 신인 드래프트 상위 라운드 지명자다. 특히 이수민은 2014 1차 지명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삼성은 상원고 좌투수 이수민과 경북고 우투수 박세웅을 두고 고민하다가 이수민을 선택한 바 있다. 박세웅이 국가대표 투수로 올라선 것과 달리 이수민은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고 결국 삼성 유니폼을 벗었다.

우투수 김승현은 2016 2차 1라운드에서 지명됐는데 1군 통산 91경기만 등판하고 삼성을 떠나게 됐다. 방출자 8명 중 6명이 투수, 2명이 야수다.

선수단을 정리한 삼성은 마무리캠프에 돌입한다. 오는 17일부터는 대구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11월초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해 따뜻한 환경에서 훈련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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