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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피겨여왕’의 남다른 한복 화보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연아는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운 퓨전 한복을 차려입고, 우아한 자태를 드러냈다.
김연아는 한글날 다음날인 10일 “아름다운 한복”이라는 글과 함께 다양한 화보컷을 공개했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사진에서 김연아는 훈민정음이 적힌 검정 치마에 하얀 팔토시가 눈길을 끄는 모시적삼 저고리로 미모를 발산했다.
그런가하면 트위드 재킷 느낌의 긴 저고리에 하얀 통굽을 매칭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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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살 문양을 넣은 마고자와 기다란 노리개로 포인트를 준 드레스 타입의 검정 한복, 시스루 느낌의 연핑크 저고리의 뒤태를 길게 늘여 연미복처럼 걸친 의상도 눈길을 끌었다.
빨간 쓰개치마를 들고 초록 치마를 입은 화사한 화보에서는 결혼을 앞둔 새댁 분위기가 풍겼다.
웨딩드레스를 연상시키는 하얀 모시 치마에 저고리, 면사포같은 장식과 머리엔 티아라 느낌의 머리띠로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절정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연아는 오는 22일 크로스오버 남성 중창단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처음 만나 3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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