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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16일 싱가포르 도시개발청 도시계획관을 방문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인천시 캡처

[스포츠서울│인천=박한슬기자] 민선 8기 취임 후 첫 해 외 출장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첫 방문지인 싱가포르에서 인천을 세계 초일류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구체화 작업에 들어갔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정복 시장이 지난 9월 16일 싱가포르 주재 한국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한항공, KDB산업은행, 신한은행 관계자와 신장섭 싱가포르국립대 교수 등이 참석했고 싱가포르의 다국적기업 집적 사례와 세계 금융 허브 역할과 관련한 우수 정책을 파악하고 홍콩의 중국 반환에 따른 다국적기업 동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고국 땅을 떠나 해외에서 고생하고 계신 주재원과 가족들의 노고에 격려와 위로를 드리며, 민선 8기 인천시장으로 취임하면서 뉴 홍콩 시티와 제물포 르네상스 정책 등을 완성해 세계 초일류 글로벌 도시로 발전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던 만큼 이에 대한 구상을 구체화하는데 이번 방문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유 시장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싱가포르 무역관을 방문해 현지 무역 상황 등에 관해 설명을 들었고 제물포 르네상스 공약과 관련해 싱가포르 도시개발청, 클록 키 강변,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마리나 베이 샌즈 등을 차례로 시찰했다.

한편 유정복 시장은 싱가포르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17일 두 번째 방문지인 호주 시드니로 향했다.

박한슬기자 jiu68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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