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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박준범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2위 전북 현대와 격차를 유지했다.
포항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수원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54가 된 포항은 이날 성남FC를 꺾은 2위 전북(승점 58)을 바짝 추격했다. 반대로 수원은 2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며 9위 제자리걸음 했다.
포항은 전반 초반 볼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내내 볼 점유율 60~70%대를 유지했다.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수원의 공격 전개도 방해했다. 전반 28분 포항이 선제골을 넣었다. 신진호의 코너킥을 그랜트가 수원 수비수 고명석과 몸싸움을 이겨낸 뒤 헤딩으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 과정에서 그랜트의 푸싱 파울이 제기됐는데, 주심은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을 거쳐 그대로 득점을 인정했다.
포항은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전반 34분 추가골이 터졌다. 신광훈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수원 수비수 고명석의 머리를 맞고 튀었다. 이를 허용준이 왼발 슛으로 연결했는데 빗맞은 공이 고영준에게 연결돼 추가골로 이어졌다. 수원은 전반 40분 전진우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포항 수비수 완델손의 파울을 유도했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으나, VAR 이후 노파울을 판정했다.
수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나부와 안병준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포항도 고영준 대신 김승대를 교체 투입했다. 수원은 줄기차게 공격을 시도했다. 안병준과 오현규의 제공권을 활용한 크로스 공격이 주요 루트였다. 후반 25분 오현규의 강력한 왼발 슛이 골대를 강타한 뒤 정승원의 몸에 맞고 아웃됐다. 포항은 수원의 공세를 막아내며 역습으로 기회를 노렸다. 후반 35분 정재희의 슛이 골대를 맞고 수원 골키퍼 양형모에게 안겼다. 추가 득점 없이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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