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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야시엘 푸이그. 사젠 제공 | 키움 히어로즈.

[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기자] 키움 야시엘 푸이그(32)가 아동양육시설에 TV를 기증했다.

키움은 30일 “푸이그가 30일 구로희망복지재단을 통해 아동양육시설 행복한집에 ‘더함TV’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키움은 고척스카이돔 좌측 외야 방면을 ‘더함존’으로 지정해 소속 선수가 홈런을 기록할 때마다 2022시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프리미엄 안드로이드TV 전문 기업 ‘더함’의 TV를 적립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하고 있다.

푸이그는 지난 23일 KIA와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8회말 2아웃 상황에서 상대 투수의 직구를 받아쳐 더함존 방향으로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푸이그가 기증자가 됐다.

푸이그의 더함TV 기증은 이번이 두 번째다. 구단은 2022시즌 고척스카이돔 첫 홈런을 기록한 소속 선수의 이름으로 더함TV를 기증하는 사회공헌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4월5일 고척스카이돔에서도 KBO리그 통산 1호 홈런을 기록한 푸이그가 기증자로 선정됐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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