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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이 웨이브파크에서 서핑을 하며 화려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장소협찬 | 웨이브파크, 의상협찬 | DAZEDAYZ(데이즈데이즈) 시흥=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 시흥=이주상기자] “파도는 계속 오는 것이니까 다음에 오는 파도를 잘 타면 돼.”

스무 살 때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CJ슈퍼레이스의 대표모델로 매력을 발산한 ‘서킷여신’ 박지은에게 이제 서핑은 취미가 아닌 철학이다.

서핑을 통해 배운 많은 것들이 몸과 마음에 배이며 박지은을 더욱 성숙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3일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유명 리조트인 웨이브파크에서 박지은은 아름다운 인어로 변신했다.

웨이브파크는 기존의 리조트와는 달리 높은 파도가 굽이치는 서핑 전용 파크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전국의 서퍼들이 여가를 즐기는 것은 물론 훈련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훈련하고 자격증을 따야 비로소 서퍼로 대접받는다.

화보 촬영을 겸해 웨이브파크를 찾은 박지은은 “내가 좋아하는 취미인 서핑을, 내가 좋아하는 서핑장에서 촬영해 더욱 의미 있고 즐거웠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박지은은 이날 선수 못지않은 실력으로 넘실거리는 파도를 타고 넘었다. 몇 시간을 보드에 있었지만 지친 기색은 없었다.

박지은은 “역동적인 스포츠를 찾다가 서핑을 알게 됐다. 내가 추위를 많이 타 여름에 더 활동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또 보드와 수영복만 있으면 언제든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었다”라며 서핑에 빠진 계기를 밝혔다.

서핑에 매료돼 세계관도 바뀌었다. 높은 파고를 통해 인생의 기복을 체험했다. 박지은은 “파도는 계속 오는 것이니까 다음에 오는 파도를 잘 타면 된다”라며 서핑이 가져다준 교훈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

박지은은 웨이브파크를 찾기에 앞서 지난달 몽골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웨이브파크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진 후에는 베트남으로 봉사 활동하러 간다.

봉사활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박지은은 “봉사는 시간을 쪼개서 행복한 기억을 주는 것, 마음을 쪼개서 사랑을 전달하는 것, 돈을 쪼개서 풍족함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서핑으로 건강해진 몸과 마음을 봉사활동으로 마무리하는 박지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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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이 웨이브파크에서 서핑을 하며 화려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장소협찬 | 웨이브파크, 의상협찬 | DAZEDAYZ(데이즈데이즈) 시흥=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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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이 웨이브파크에서 서핑을 하며 화려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장소협찬 | 웨이브파크, 의상협찬 | DAZEDAYZ(데이즈데이즈) 시흥=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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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이 웨이브파크에서 서핑을 하며 화려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장소협찬 | 웨이브파크, 의상협찬 | DAZEDAYZ(데이즈데이즈) 시흥=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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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이 웨이브파크에서 서핑을 하며 화려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장소협찬 | 웨이브파크, 의상협찬 | DAZEDAYZ(데이즈데이즈) 시흥=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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