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26_2022 여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포스터_조정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 8월19~20일 라트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사진제공 | 대한민국농구협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여자농구 대표팀이 농구 월드컵에 대비해 라트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사상 첫 국내 평가전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6일 “오는 9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을 대비해 8월19일과 20일 양일간 청주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초청 여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에서 사상 처음 열리는 여자농구 평가전이다. 선수들에게 월드컵을 준비하는데 있어 좋은 스파링 파트너가 될 것이다. 팬들에게는 자국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상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인 여자 국가대표팀의 라트비아 상대 전적은 1승 무패다.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 예선에서 만나 72-68로 신승을 거둔 바 있다.

현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정선민 감독과 최윤아 코치가 당시 선수로 뛰면서 각각 15득점 4리바운드, 8득점 2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훈련 대상자로 확정된 16명은 오는 8월 1일 진천선수촌에 소집해 훈련을 진행한다.

한편 이번 평가전은 유관중으로 진행된다. 예매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주관방송사인 IB SPORTS를 통해 생중계로 시청 가능하다.

raining99@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