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리 제너 성형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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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미국 모델 카일리 제너(17)의 얼굴이 급변했다.
미국 일간지 익재마이너 인터넷판은 29일(한국시간) 제너가 친언니인 모델 켄달 제너 보다는 이복 언니인 킴 카다시안과 비슷해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수개월 동안 성형수술 루머가 돌았던 제너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개의 사진을 올렸는데, 익재마이너는 여섯명의 성형의사의 의견을 들어 분명히 입술 등에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마이클 살츠하워 박사는 “입술의 경우 립스틱 효과가 아니다. 전보다 세배는 풍부해졌다”며 더 멋있어진 입술에 대해 성형의혹을 제기했다.
또 다른 성형의 욜 샤하르 박사 역시 “눈썹이 더 높아졌는데, 분명 수술에 의한 것이다. 보톡스로는 2, 3 밀리미터밖에 올릴 수 없다”고 눈썹성형을 의심했다.
사실 카일리 제너 가족은 성형중독이라고 할 정도로 성형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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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10종경기 금메달리스트인 아버지 브루스는 코와 얼굴을 성형했는데, 끊임없이 성전환 수술까지 의심받을 정도로 여성화됐다. 엄마 크리스 제너 역시 성형예찬론자로서 자신 역시 성형에 100만달러(약 10억원) 이상 투자한 사람이다. 크리스는 로버트 카다시안과 13년간의 결혼중 킴 카다시안 등 4남매를 낳았고, 그와 이혼한 해인 1991년 곧바로 부르스 제너와 결혼해 이후 켄달과 카일리 두딸을 낳았다.
이런 가운데 카일리 제너는 모델이라고는 하지만 친언니와 배다른 언니보다 외모적으로 처지기 때문에 콤플렉스 해결차원에서 이번에 큰 공사를 한 것으로 호사가들은 보고 있다. 김판석기자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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