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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은별기자]음주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래퍼 노엘(22, 본명 장용준)의 2심 선고가 연기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부장판사 차은경 양지정 전연숙)는 21일로 예정된 노엘의 2심 선고기일을 28일로 변경했다.
노엘은 지난해 9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무면허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몰다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노엘은 이를 목격한 경찰이 음주측정과 신원확인을 요구하자 장씨는 30여분간 거부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가격하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1심 재판부는 “음주운전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서도 자중하지 않고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이 사건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무겁다. 실형선고가 불가피하다”라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노엘은 지난 2019년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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