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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이러니 ‘찰떡궁합’을 발휘할 수밖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훈련에서도 늘 함께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0일 귀국 후 본격적인 일정 소화에 나서고 있다. 11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픈트레이닝을 열었다. 수많은 팬이 지켜보는 가운데 토트넘의 정식 훈련이 진행됐다.
단연 돋보이는 건 손흥민과 케인이었다. 등장도 함께했다. 손흥민이 가장 먼저 터널을 빠져나와 그라운드를 밟았다. 곧장 케인이 손흥민의 뒤를 이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나란히 러닝을 하며 팬들에게 박수로 인사를 건넸다. 이어진 훈련에서도 둘은 계속해서 한 조에 속해 훈련에 임했다.
스트레칭은 물론 공 빼앗기 훈련에서도 두 세션으로 나눴지만, 손흥민과 케인은 함께였다. 이후 조끼와 비조끼팀으로 나눠 공격 전개 훈련을 진행했다. 두 팀으로 나눠 2세션을 치렀는데도 손흥민과 케인은 한 팀에 속했다. 둘의 파트너만 로드리고 벤탄쿠르에서 히샬리송으로 바뀌었을 뿐이었다. 11대 11 미니게임에서도 둘은 떨어지지 않았다. 훈련이 잠시 쉬는 동안에도 함께 물을 마시며 훈련 내용과 과정을 공유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가장 뛰어난 공격 듀오다. 둘은 41골을 합작했다. 과거 첼시에서 호흡을 맞췄던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로그바 듀오의 최다 합작골(36골)을 이미 뛰어넘었다. 이날 훈련에서도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슛으로 연결하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왔다. 둘의 호흡은 그냥 나온 게 아니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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