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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배우 박해준이 10kg 증량에도 변함없는 비주얼을 자랑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출장 스페셜X비상선언’에는 영화 ‘비상선언’의 배우 송강호, 이병헌,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과 한재림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각종 퀴즈를 맞히며 평소에 보지 못한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밸런스 게임 중 ‘배역 때문에 20kg 감량’과 ‘배역 때문에 20kg 증량’이란 선택지에 서로 다른 답변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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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출장스페셜

이에 한재림 감독은 “박해준 씨와 다음 작품을 하는데 내 부탁으로 지금 살을 계속 찌우고 있다”고 밝혔다. 송강호는 그런 박해준을 보며 “많이 쪘다”고 공감했다.

박해준은 “10kg 정도 (살이) 올랐다”고 구체적인 수치를 밝혔는데 과거 ‘한예종 장동건’이란 별명답게 여전한 꽃미남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나영석 PD가 “박해준의 살이 이 정도 오른 것에 만족하나”라고 묻자 한재림 감독은 “조금만 더 쪘으면 좋겠다. 한 5kg 정도?”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비상선언’은 항공 테러로 비행기에서 벌어지는 재난 영화로 오는 8월 3일에 개봉한다. merry061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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