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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유통 산업 패러다임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흐름 속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블록체인 기반 쇼핑몰 ‘시더스몰’(Cedarsmall)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시더스몰은 휴스템코리아영농조합법인이 ‘소비가 금융이 되는 블록체인’을 모토로 유통과 블록체인 시스템을 융합해 개발한 신개념 온라인 유통 플랫폼이다. 이 쇼핑몰에는 농·수·축 특산물 중심 3만여 종 제품 라인업이 구축돼 있으며 결제는 휴스템코리아영농조합법인이 자체 개발한 디지털 화폐 ‘시더스 코인’(CEDS Coin)으로 진행한다.
시더스 코인은 국제암호화폐거래소 IDCM과 BITREX에 상장됐다. 소비자는 시더스몰에서 고품질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고 구매 금액의 2~10%를 포인트로 받는다. 포인트는 블록체인 코인으로, 코인은 현금으로 전환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는 소비가 금융으로 실현되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소비자가 코인을 현금으로 전환할 경우 전환 시점이 분·초 단위까지 기록된다. 소비자는 시더스 쇼핑몰 ‘나의 자산’ 메뉴를 통해 자산 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기간 경과에 따른 시세도 파악할 수 있다. 이처럼 거래 투명성, 안전성, 편리성이 확보된 시더스몰은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 분야에 일대 혁신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현재 약 6만 여명에 달하는 회원수도 앞으로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2022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휴스템코리아영농조합법인은 8개 계열사를 거느린 시더스그룹의 일원으로 ‘파괴되고 있는 우리 땅을 되돌리고 한국인을 행복한 부자로 만들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사업에 진력하고 있다.
시더스몰 운용에 적용되는 솔루션 ‘포인트 환원에 따른 블록체인 기반 가상화폐 중개 및 유통 시스템’은 시더스그룹 계열사 휴스템FSD가 개발한 것으로써 지난 4월 국내 특허를 취득했고 미국, 중국, 일본에 국제 특허를 출원했으며 향후 20개 아시아 국가에 추가로 국제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글로벌 블록체인 정보 기능을 통한 디지털 플랫폼 강국으로 이끌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는 이상은 회장은 “시더스몰이 농·축·수산물 생산자와 공급자가 상품을 제값에 팔 수 있는 곳으로 정평이 나면서 입점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시더스몰 솔루션을 통해 농·축·수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 일본,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시장으로 진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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