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구창모 \'5차전도 승리를\'
2020년 11월 23일 한국시리즈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5차전이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고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창원=김민규기자]“26일 불펜피칭 보고 추후 일정 잡을 계획이다.”

프로야구 NC의 좌완에이스 구창모(25)의 복귀가 멀지 않았다. 올 시즌 고전을 면치 못하며 한화와 함께 리그 최하위에 있는 NC로선 에이스의 귀환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강인권 NC 감독대행은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경기 전 만나 구창모의 복귀 계획에 대해 밝혔다.

강 감독대행은 “구창모는 26일 목요일 불펜피칭을 한 후 상태를 보고 추후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구창모는 최근 1군 복귀 전 최종전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구창모는 지난 22일 경북 경산 삼성라이온즈 볼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퓨처스리그에 선발 등판해 4.2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내줬다. 삼진은 5개를 솎아내 구위가 향상됐다는 것을 증명했고 패스트볼의 최고구속은 148㎞까지 찍혔다. 구속만 보더라도 컨디션·몸 상태 등이 1군에 복귀할 정도의 정상궤도에 올랐다는 얘기다.

구창모는 2016년 데뷔해 2019시즌 10승 7패 평균자책점 3.20, 2020시즌 9승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NC의 토종 좌완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지난해 왼쪽 척골 피로골절 판고정술을 받으면서 1군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재활을 거치며 차근차근 준비를 했고 이제는 복귀를 눈앞에 둔 것.

불펜피칭 후 구창모의 몸 상태를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이상이 없을 경우 1군 콜업 일정을 잡겠다는 것인데 현 시점대로라면 6월 초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이란 계산이 나온다.

조금씩 분위기가 살아나는 NC지만 아직은 부족하다. 특히, 선발진의 안정화가 시급한 상황에서 구창모의 귀환은 매우 고무적이다. 탄탄한 선발진은 불펜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구창모의 복귀가 팀 전체에 끼치는 영향이 작지 않다는 의미다. 구창모의 복귀가 NC에 어떠한 반전 요소로 작용할지 시선이 모아진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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