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TNX(티엔엑스, The New Six)가 완성형 아이돌로서 강한 자신감을 갖고 첫발을 내디뎠다.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TNX 데뷔 앨범 ‘웨이 업(WAY UP)’ 발매 기념 오프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리더 최태훈은 “데뷔 순간을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며 “꿈꿔왔던 자리인데, 너무 떨려서 (데뷔가) 믿기지 않는다”며 떨리는 데뷔 소감을 밝혔다. 천준혁은 “오랜시간 바라왔던 것이기 때문에 기쁘지만 잘해야 한다는 불안함과 긴장감도 크다”고 덧붙였다.

TNX는 지난해 SBS에서 방영된 보이그룹 프로젝트 ‘LOUD:라우드’에서 최종 데뷔조로 선발된 최태훈, 우경준,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으로 구성된 6인조 그룹이다. 우경준은 “‘라우드’ 때보다 멤버 모두 많이 변하고 성장했다”고 ‘라우드’ 출연 이후 성장한 지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장현수는 “다들 실력적으로나 비주얼적으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팀명 TNX는 강성과 감성이 공존하는 퍼포먼스로 동세대와 함께 도전하고 극복하며 성장해 갈 새로운 여섯 명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팀명에 대해 천준혁은 “팀명을 받으니 기분이 벅차고 신기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TNX의 리더 최태훈이 1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된 데뷔 쇼케이스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TNX는 리더 최태훈을 포함해 우경준,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으로 구성된 보이그룹으로 팀명은 새로운 여섯 명을 의미하는 ‘THE NEW SIX’에서 따왔다. 2022. 5. 17.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TNX의 우경준이 1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된 데뷔 쇼케이스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TNX는 리더 최태훈을 포함해 우경준,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으로 구성된 보이그룹으로 팀명은 새로운 여섯 명을 의미하는 ‘THE NEW SIX’에서 따왔다. 2022. 5. 17.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TNX의 장현수가 1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된 데뷔 쇼케이스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TNX는 리더 최태훈을 포함해 우경준,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으로 구성된 보이그룹으로 팀명은 새로운 여섯 명을 의미하는 ‘THE NEW SIX’에서 따왔다. 2022. 5. 17.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무엇보다 TNX는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P NATION)의 첫 번째 보이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싸이에게 들은 조언에 대해 오성준은 “‘잘 하고 있다. 하던 대로 무대에서 너희의 모습을 펼쳐라’라고 자신감을 주셨다”고 답했다. 제시, 현아 등 피네이션 소속 선배 가수들에게 들은 조언에 대해선 천준혁은 “무대 위에서 어떻게하면 더 멋있는 퍼포먼스를 할 수 있는지와 가수 생활에 필요한 멘탈 관리법에 대해 조언해주셨다”고 이야기했다.

TNX가 1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된 데뷔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비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TNX는 리더 최태훈을 포함해 우경준,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으로 구성된 보이그룹으로 팀명은 새로운 여섯 명을 의미하는 ‘THE NEW SIX’에서 따왔다. 2022. 5. 17.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데뷔 앨범 ‘웨이 업’은 TNX가 앞으로 펼쳐 보일 도전과 극복에 이은 성장 스토리를 여섯 색의 감성과 강성으로 담아낸 앨범이다. 우경준은 “저희만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넘치는 끼를 가득 담은 앨범”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비켜’ 첫 무대를 선보인 TNX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비켜’는 피네이션 소속 뮤지션 페노메코(PENOMECO)와 ‘강남스타일’ 작곡가 유건형이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직설적인 노랫말이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다. 은휘는 “죽을 것 같이 힘든 안무가 포인트”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TNX의 천준혁이 1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된 데뷔 쇼케이스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TNX는 리더 최태훈을 포함해 우경준,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으로 구성된 보이그룹으로 팀명은 새로운 여섯 명을 의미하는 ‘THE NEW SIX’에서 따왔다. 2022. 5. 17.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TNX의 은휘가 1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된 데뷔 쇼케이스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TNX는 리더 최태훈을 포함해 우경준,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으로 구성된 보이그룹으로 팀명은 새로운 여섯 명을 의미하는 ‘THE NEW SIX’에서 따왔다. 2022. 5. 17.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TNX의 오성준이 1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된 데뷔 쇼케이스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TNX는 리더 최태훈을 포함해 우경준,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으로 구성된 보이그룹으로 팀명은 새로운 여섯 명을 의미하는 ‘THE NEW SIX’에서 따왔다. 2022. 5. 17.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데뷔 앨범 ‘웨이 업’에는 멤버들의 자작곡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 멤버 은휘가 ‘위 온’, ‘작은 노래’의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고, 우경준과 천준혁 또한 ‘위 온’ 크레디트에 작사가로 이름을 올리며 TNX의 첫 데뷔 행보에 힘을 보탰다. 은휘는 “‘작은 노래’는 ‘라우드’를 시작하기 전에 썼던 곡이었다.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나온 곡인데, 데뷔 앨범에 수록되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4세대 그룹들의 강세 속 TNX만의 강점에 대해 오성준은 “저희는 각자의 개성이 뚜렷해서 각자의 매력에 빠지실 수 있고 여섯의 완벽한 시너지도 뛰어나다”며 “또 피네이션 소속 가수답게 무대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팀의 목표에 대해 천준혁은 “끝이 없는 정상을 향해 달려가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라우드’ 방송 이후에도 꾸준히 실력을 갈고닦은 TNX는 데뷔 앨범을 통해 4세대 아이돌 판도를 뒤집을 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다채로운 재능을 보여준 만큼 정식 데뷔로 보여줄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에 많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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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