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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앞쪽)이 15일(한국시간) 노리치전에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울버햄턴 |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황희찬(26)이 이번에도 침묵했다. 12경기 째다.

울버햄턴은 1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 몰리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노리치시티와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6경기 무승(2무4패)을 이어간 울버햄턴(승점 51)은 8위를 유지했다. 이미 강등이 확정된 노리치(승점 22)는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황희찬은 지난 2월25일 20라운드 아스널(1-2 패)전 이후 12경기째 득점 침묵을 이어갔다. 올 시즌 홈 구장에서 경기는 이날이 마지막이었다. 울버햄턴은 오는 23일 최종전에서 리버풀을 만난다.

황희찬은 라울 히메네스, 페드루 네투와 공격진을 구성했다. 그는 최전방과 2선을 오가며 부지런히 울버햄턴 공격에 기여했다. 특유의 돌파보다는 연계 플레이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노리치는 테무 푸키를 앞세워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14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푸키가 해결했다. 전반 37분 푸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 왼발 슛으로 울버햄턴의 골문을 열었다.

울버햄턴도 후반에 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11분 프리킥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아이트 누리가 헤딩으로 밀어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골 이후 울버햄턴은 파상공세를 펼쳤다. 후반 12분에는 치퀴뉴의 크로스를 네투가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지만, 노리치 골키퍼 앵거슨 건의 선방에 막혔다.

황희찬은 후반 29분 파비우 실바와 교체됐다. 동시에 네투 대신 파비우 실바도 투입했다. 하지만 계속된 공격에도 끝내 역전골은 터지지 않았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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