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배우 조인성이 미남계를 대놓고 보여주며 웃음을 유발했다.
12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2'에서 조인성 사장이 능청스런 매력으로 나주 마트를 물들였다. 이날 방송에서 조인성은 식당을 찾은 아주머니 부대에 새로운 메뉴 명란 파스타를 선보였다.
긴가민가한 표정으로 맛을 본 아주머니들은 만족스러운듯 "맛있다. 이걸 누가 만들었어요?"라고 물었고, 조인성은 "제가요!"라고 말했다.
아주머니들이 감탄하자 아르바이트생 김혜수가 "못 하는 게 없어요"라며 칭찬했다. 조인성은 "아우, 난 몰라"라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영화 '모가디슈'에서 조인성과 호흡을 맞췄던 배우 박경혜와 티키타카도 웃음을 줬다. 동네 이웃들이 가져다준 간식으로 아침을 먹는 가운데, 조인성은 얇은 일력을 뜯어 얼굴 기름을 닦았다.
김혜수가 "저기요. 나이 속였어요?"라며 놀렸고, 조인성은 "예전에 '학교3'(2000)에 출연할 때 선배들이 하는 거 보고 했더니, 기름 종이로 괜찮더라. 근데 가끔 대본 글씨가 얼굴에 묻는다"라고 말했다.
차태현이 "지금도 묻은 거 아냐?"라고 하자, 옆에 앉은 박경혜가 뺨을 살폈고, 조인성은 특유의 그윽한 표정으로 박경혜를 바라봤다.
김혜수가 "지나치게 달콤하다"라고 지적하자 조인성은 "마카롱 같지?"라며 2차 공격해 박경혜를 K.O 시켰다.
결국 눈을 피한 박경혜는 "적응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안 되겠다"며 심쿵을 고백했고, 조인성은 "적응 못해"라며 확신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어쩌다 사장2'은 다음 방송에서 마지막 영업을 담을 예정이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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