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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속 심포지엄’ 포스터.  제공 | 이상헌 의원실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라이엇 게임즈와 젠지, 텐센트 등 글로벌 e스포츠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e스포츠 경쟁력 강화 방안에 머리를 맞댄다.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14일부터 ‘글로벌 e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속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주에 걸쳐서 매주 화요일에 게임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심포지엄의 주제는 ‘우리나라 e스포츠의 경쟁력 강화 방안’이다. 이를 위해 주요 글로벌 e스포츠 종목사와 게임단,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국내외 전략 및 향후 계획 등을 듣는다. 다만, 해외 전문가를 온라인으로 초빙하는 만큼 강연자의 현지 시각에 맞춰 1회차부터 3회차까진 오후 2시에 진행되지만, 마지막 4회차는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초빙된 화려한 강연진에 주목할 만하다. 14일 1회차에는 술탄 알 리야미 UAE twofour54(공기업) 게임&e스포츠 총괄이 참석하며, 21일 열리는 2회차에는 빈센트 왕 텐센트 게임즈 글로벌 퍼블리싱 및 글로벌 e스포츠 총괄이 강연에 나선다. 2022년 1월 4일 열리는 3회차에는 아놀드 허 젠지e스포츠 한국지사장이, 1월 11일 마지막 4회차에는 나즈 알레타하 라이엇 게임즈 LoL 글로벌 e스포츠 총괄이 강연자로 나선다.

강연자의 발표 이후에는 국내 종목사와 인플루언서, 공공기관, 방송 등 국내 e스포츠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들과 강연자 간 토론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질의응답도 이어진다.

이상헌 의원은 “글로벌 e스포츠 시장이 나날이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선 현재의 판도를 면밀하게 파악하여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우리나라의 역량과 저변을 확대할 수 있다”며 “이번 심포지움이 우리나라 글로벌 e스포츠 전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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