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조영수 작곡가가 가수 정동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동원이 17일 오후 첫 번째 정규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미디어 쇼케이스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정동원이 1년 반이 넘는 시간 동안 준비한 앨범이자, 정동원이 데뷔 후 처음 발매하는 정규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인 ‘잘가요 내사랑’과 ‘물망초’를 시작으로 ‘할아버지 색소폰’, ‘우리 동네’, ‘너라고 부를게’, ‘먼 훗날’, ‘소녀여’, ‘육십령’, ‘누가 울어’, ‘천개의 바람이 되어’ 등 총 12곡이 수록된다. 특히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마스터로 활약한 조영수 작곡가를 비롯해 정호현(e one), 이유진 등 국내 내로라하는 작가진들이 대거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조영수 작곡가는 “변성기에 있는 중학생 친구를 녹음하는 건 처음인데, 많은 가능성을 가진 친구라 한곡 한곡 녹음할 때마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놀랐다”며 “‘미스터트롯’ 출신이지만 앨범 전체가 트로트 앨범은 아니다. 팝 발라드부터 힙합, 디스코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 해석을 보며 정동원 군의 무한한 가능성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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