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배우 이제훈과 사람엔터테인먼트가 전속계약을 종료한다.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오늘(1일)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는 12년 가까이 함께 동행해온 이제훈 배우와 충분한 논의 끝에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오랜 시간 함께해온 이제훈 배우에게 깊은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늘 한결같이 이제훈 배우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이제훈 배우의 앞날에 축복과 행운이 가득하길 응원하겠다”는 배우 이제훈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제훈은 역시 공식 팬카페에 직접 글을 남겼다. 그는 “여러분들께 직접 소식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오랜만에 글을 남긴다”며 “12년 가까이 함께한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오랜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마쳤다”고 적었다.

또 “오랜 시간 저를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을 담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저는 이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려 한다. 배우 이제훈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정진하겠다. 언젠가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제훈은 2007년 독립영화 ‘밤은 그들만의 시간’으로 데뷔, ‘파수꾼’, ‘고지전’, ‘건축학개론’, ‘시그널’, ‘박열’, ‘도굴’ 등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으며, 오는 9일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hongsfilm@sportsseoul.com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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