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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양미정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명절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총 850건에 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오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간에는 20대가 가장 많은(231건) 음주 교통사고를 냈다. 30대는 191건, 50대는 174건, 40대는162건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 발생한 음주 교통사고가 204건(24%)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83건(9.7%), 충남 67건(7.8%) 등으로 밝혀졌다. 세종이 6건으로 가장 적었다.
오영환 의원은 “경찰청이 이번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비접촉 음주 감지기 활용 방침을 밝혔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음주운전을 절대 해선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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