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개그우먼 김민경이 tvN ‘나는 살아있다’에서 걸크러시 매력부터 대체불가 먹방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제대로 뽐냈다.

김민경은 어제(24일) 막을 내린 tvN ‘나는 살아있다’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하며 목요일 저녁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독보적인 근수저의 면모로 걸크러시 매력은 물론 특유의 친화력으로 멤버들과는 꿀케미를, 또 남다른 먹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이에 ‘나는 살아있다’ 속 김민경의 활약상을 모아봤다.

#1 물 공포증 극복부터 케이블 타이 탈출까지, 걸크러시 매력 과시

김민경은 ‘나는 살아있다’를 통해 물 트라우마를 극복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사전 인터뷰 당시 “대학교 때 선배들이 절 들어 물에 빠뜨렸다. 그때 트라우마가 생겼다”라며 눈물을 보였지만, 결국 두려움을 이겨내고 강을 건너는 도하 훈련을 끝까지 소화해 내 놀라움을 안겼다. 이외에도 생존을 위해 케이블 타이를 맨손으로 끊는가 하면, 특전사 교관과의 허벅지 씨름에서 이기는 등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근수저의 저력으로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 극강의 훈련에도 멤버들과의 꿀케미 폭발

김민경은 멤버들과의 첫 만남부터 남다른 친화력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멤버들의 쉴 곳을 마련하기 위해 솔선수범으로 나서 삽질을 하는가 하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팀원들의 사기를 끌어올린 것. 특히 고강도 훈련에서도 빛을 발한 그녀의 예능감은 팀원들과의 끈끈한 호흡으로 이어지며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3 빼놓을 수 없는 민경장군 먹방 모멘트

수중 재난훈련, 화재 탈출 낙하 훈련 등 치열한 생존 훈련 속에서도 김민경은 민경장군으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개불 순대부터 황소개구리까지 새로운 미식 세계를 영접한 그녀는 다소 생소한 음식에도 남다른 먹방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황소개구리 요리를 먹을 때는 “후추 뿌린 닭고기 같다”라며 폭풍 흡입, 시청자들의 침샘을 제대로 자극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김민경은 마지막까지 50시간 생존과의 사투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인생에 있어서 특별한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좀 더 강하고 현명하게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소감을 전하며 긴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김민경은 치열한 생존 훈련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모습으로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매력을 가지고 시청자들을 찾아올지 그녀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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