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2, 바람의나라: 연 제치고 3위 등극미르4, 52위로 통합 랭킹 첫 진입
11월의 모바일 게임 통합 랭킹 차트 발표_201216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11월 모바일 게임 통합 랭킹 차트.  제공 | 모바일인덱스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11월 모바일 게임 통합 순위에서 넷마블의 ‘세븐나이츠2’가 리니지M·2M 형제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모바일인덱스는 게임 매출을 기준으로 3대 모바일 앱마켓의 11월 모바일 게임 통합 랭킹 차트를 16일 발표했다.

11월 모바일 게임 통합 랭킹 1위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다. ‘리니지M’은 5개월째 1위 왕좌를 수성하고 있다. 2위는 ‘리니지2M’이 지키고 있는 가운데 11월 통합 랭킹에서 넷마블 신작 ‘세븐나이츠2(세나2)’가 출시와 동시에 넥슨 ‘바람의나라: 연’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신성 ‘세나2’는 출시 첫 주에 모바일 랭킹 최강자 ‘리니지M·2M’ 형제를 모두 제치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리니지M·2M 형제를 추격하며, 다시 순위 역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11월 통합 랭킹에선 톱10에 새로운 게임들이 이름을 올리며 순위 변동이 발생했다. 10위권에 머무르던 넥슨 ‘V4’는 출시 1주년 기념 신규 클래스 업데이트에 힘입어 전월대비 5계단 오른 6위에 올라섰다. 릴리스 게임즈의 ‘라이즈 오브 킹덤즈’와 넥슨의 ‘피파온라인4M’도 각각 7계단, 2계단 순위 상승해 통합 랭킹 7위, 8위에 자리했다. 특히, 피파온라인4M은 구글 플레이에서 23위를 기록했지만 원스토어 유저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원스토어 4위를 차지하며 통합 랭킹 상승을 이뤘다.

피파온라인4M을 선두로 타 앱마켓 대비 원스토어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게임도 주목할 만하다. 유주게임즈코리아의 ‘그랑삼국’과 위메이드의 ‘미르4’가 그 주인공이다. ‘그랑삼국’은 구글 플레이 18위, 애플 앱스토어 26위를 기록했지만, 원스토어 1위로 독보적인 인기를 보이며 통합 랭킹 10위에 올랐다. 지난달 2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위메이드 신작 ‘미르4’는 구글 플레이에서 156위에 그쳤지만, 원스토어 랭킹 15위를 기록하며 52위로 통합 랭킹에 첫 진입했다. 현재 주간 게임 매출 랭킹에서 10위권 내에 진입한 상태로 12월에는 통합 랭킹이 대폭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전월대비 큰 폭으로 순위 상승을 이룬 게임들도 눈에 띈다. 킹스그룹의 ‘S.O.S: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은 전월대비 60계단 상승하며 통합 랭킹 14위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11월 원스토어에 새롭게 입점하며 폭넓은 이용자를 확보한 것이 순위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조이시티의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와 R2게임즈의 ‘삼국지 오리진’도 전월대비 15계단, 21계단 수직 상승하며 각각 통합 랭킹 31위, 33위에 이름을 올렸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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