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동천동 유아숲 체험원 (1)
수지구 동천동 일대에 조성된 11번째 유아숲체험원. 제공=용인시

[용인=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용인시는 수지구 동천동 일대 1만3000㎡에 11번째 유아숲체험원 조성하고 문을 열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된 유아숲은 성심사회복지법인과 협약을 맺어 방치돼 있던 임야를 활용했다. 사업비는 총 2억원이 투입됐다.

주변 지형과 숲을 살려 산책코스를 만들고 나무암벽오르기, 타잔놀이, 외줄통나무, 곤충 호텔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하고 대피소와 쉼터도 갖췄다.

특히 기존 유아숲에 없던 놀이시설을 다수 설치해 어린이들이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곳은 산림청 등록 절차를 마친 후 내년 상반기부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용인시는 처인구 3곳, 기흥구 4곳, 수지구 4곳 등 총 11개 유아숲체험원을 갖춰 남양주시와 함께 도내에서 가장 많은 수의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게 됐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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