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동연. 출처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배우 곽동연이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에 눈물을 흘렸다.

곽동연은 15일, MBC '나 혼자 산다'에 최연소 '혼자남'으로 출연했다. 이제 고등학교 2학년인 곽동연은 연기를 위해 고향 대전에서 올라와 자취생활을 했다. 곽동연은 청소부터 설거지까지 주부 못지않은 살림 솜씨를 공개했다.

영상을 본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은 곽동연에게 "어머니가 보시면 걱정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곽동연은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글썽였다. 이를 본 노홍철은 "얼마 전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걸 기사로 접했다. 어머니 이야기를 꺼내서 미안하다"고 위로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미안함에 어쩔 줄 몰랐다. 곽동연은 "6개월 전에 돌아가셨다. 아버지는 누나와 함께 사신다. 내가 많이 컸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며 애써 밝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 곽동연은 '나 혼자 산다'최연소 출연자로 나와 고등학생 특유의 순수함과 연기자로서 열정을 동시에 보여주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