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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애틀랜타가 마이애미를 꺾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애틀랜타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서 9-5로 승리했다.
애틀랜타는 1회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지만, 2회와 3회 실점하며 1-4로 뒤졌다. 하지만 3회말 1사 1루 기회에서 마르셀 오즈나와 트레비스 다노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면서 턱밑까지 추격했고, 3-4로 끌려가던 7회엔 다노의 3점 홈런과 댄스비 스완슨의 2점 홈런을 포함해 대거 6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선발 투수 맥스 프리드가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불펜진이 나머지 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4번째 투수로 나온 윌 스미스가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주전 포수 다노가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2볼넷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아쿠냐 주니어, 오즈나, 오스틴 라일리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마이애미는 역전 후 6회까지 리드했지만, 7회 마운드가 붕괴하면서 대거 6실점해 경기를 내줬다. 선발로 나온 샌디 알칸타라가 패전투수가 됐다.
superpow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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