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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한화가 외국인 투수 채드 벨과 이별을 선택했다.
한화는 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채드 벨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구단 측은 ‘지난달 13일 등판 이후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는데, 최근 팔꿈치 통증이 재발됐다. 시즌 내 복귀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웨이버 공시 요청을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한화와 인연을 맺은 채드벨은 두 시즌 동안 45차례 선발등판해 13승 18패 평균자책점 4.25의 성적을 남겼다. 데뷔시즌에는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50으로 성공 시대를 여는듯 했지만, 올해는 크고 작은 부상 탓에 16경기에서 2승(8패)을 따내는데 그쳤다.
채드 벨은 오는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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