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CER-ENGLAND-CHE-LIV/REPORT
리버풀 공격수 사디오 마네(왼쪽)에게 실점하는 첼시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가운데). 런던 |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리버풀 출신 축구 전문가 제이미 캐러거가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치명적인 실수를 지적했다.

첼시는 21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홈에서 0-2 패했다. 치명적인 실수는 첼시가 0-1로 밀리던 후반 8분 발생했다. 아리사발라가는 동료의 백패스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축으로 실점을 헌납했다. 압박하는 상대 공격수 사디오 마네의 발에 걸린 것이다.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한 캐러거는 아리사발라가의 실수를 지적했다. 그는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이 세계 최고의 선수인 이유는 그들이 받는 압박 때문”이라며 “아리사발라가는 선수로서 현재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 후 첼시를 이끈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아리사발라가의 실수는) 너무도 큰 실수였고 명백한 실수다. 케파의 실수가 없고 우리가 페널티킥 득점을 했다면 1-1 될 수 있었다. 하지만 감독으로서 ‘내 책무는 그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는 것’이다. 명백한 실수지만 그 또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purin@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