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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최초 1회만 등록하면 추가 절차없이 모바일과 PC에서 결제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는 ‘페이나우 플러스’를 선보였다.
페이나우 플러스는 지난해 선보인 페이나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LG유플러스는 13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간편 결제서비스 페이나우 플러스가 국내 결제사업자 중 최초로 인증부터 결제까지의 전체 프로세스, 보안 및 안정성, 정보보호 통합심의 등에 대해 금융감독원의 보안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최근 정부가 공인인증서나 액티브X가 필요없는 온라인 간편 결제 시스템을 활성화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이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LG유플러스 강문석 BS본부장(부사장)은 “결제의 모든 과정에 대해 인증, 보안, 안전성, 정보보호 통합심의를 통과한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액티브X나 공인인증서 없이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최초 1회만 결제정보를 등록하면 추가 절차없이 모바일과 PC에서 손 쉽게 결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순수 결제시간만 놓고 보면 3초 정도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가 초간편 결제방식을 LTE급이라 부르는 이유다.
특히 최초 가입시 본인인증수단인 ARS 인증은 LG유플러스가 최초로 도입한 기술로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강 부사장은 “페이나우 플러스는 강력한 본인 인증 방법과 보안성이 검증된 인증수단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피싱행위, 대포폰을 통한 불법 결제 등을 차단하는 등 사회적인 문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내 최초로 전자결제사업을 시작한 LG유플러스가 19년 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간편결제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헌주기자 lemo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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