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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셀바잉크. 출처 | 하셀바잉크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왕년 공격수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는 리오넬 메시 이적을 반대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프리시즌 팀 훈련에도 불참하고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하고 있다. 차기 행선지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인테르 밀란(이탈리아)가 떠오르고 있다.

하셀바잉크는 배팅 전문 업체 ‘겐팅베트’를 통해 메시의 이적에 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메시가 인테르 밀란이나 맨시티로 이렇게 가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메시는 13세부터 바르셀로나에서 쭉 성장해왔다. 그는 바르셀로나의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함께할 정도로 그는 구단의 얼굴과 다름없다. 다른 구단의 엠블럼을 다는 게 상상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약 메시가 ‘나는 아르헨티나로 돌아가고 싶다. 어린 시절 뛰던 클럽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라고 말한다면 이해할 수 있을 다. 하지만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다름없다. 바르셀로나가 메시를 놓아주려고 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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