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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한별(오른쪽)과 남편 유인석.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배우 박한별(37)이 서울 집을 정리하고 남편, 아들과 함께 제주살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한 매체는 박한별이 자신의 남편이 연루된 클럽 ‘버닝썬’ 사태 이후 서울의 집 등을 정리하고 남편, 아들과 제주도에서 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한별은 지난해 4월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이후 1년 넘게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앞서 박한별의 남편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는 지난 2015~2016년 승리와 함께 외국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를 포함 업무 상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지난달부터 재판을 받았다.

박한별은 지난해 유 전 대표의 구속을 피하기 위해 자필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당시 박한별은 탄원서를 통해 “제 남편은 이 상황을 회피하거나 도주할 생각이 전혀 없다.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해서 충실히 조사받을 것을 한 가정의 아내로서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또 “이제 첫 돌이 지난 어린 아이의 아버지란 점도 헤아려달라”며 호소했다.

지난달 22일 재판에서 유 전 대표는 “다소 억울한 부분이 있지만 공소 사실을 대체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eunj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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