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지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배우 김용지가 ‘구미호뎐’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25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용지는 tvN 새 드라마 ‘구미호뎐(가제)’에 유리 역으로 캐스팅됐다.

김용지는 앞서 SBS ‘더 킹-영원의 군주(이하 더 킹)’에서는 명나리와 명승아 각기 다른 개성의 1인 2역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연기력과 통통 튀는 매력으로 사랑 받았다.

그런 그가 ‘더 킹’ 이후 공백기 없이 ‘구미호뎐’에도 캐스팅되며 꽃길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 김용지는 ‘구미호뎐’에서는 매력 넘치는 유리 역으로 캐스팅돼 이동욱, 김범 등과 호흡할 예정이다.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괴담사냥’ 프로젝트를 다루는 드라마로 이동욱, 조보아, 김범이 캐스팅돼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믿고 보는’ 신예로 발돋움중인 김용지까지 합세하며 라인업을 완성했다. OCN ‘작은 신의 아이들’의 강신효 PD와 한우리 작가가 연출과 대본을 맡는다.

김용지는 지난 2018년 방영된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묘령의 여인 호타루로 출연해 존재감을 알렸다. 이후로도 OCN ‘왓쳐’, ‘모두의 거짓말’에 이어 최근 ‘더 킹’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어 ‘구미호뎐’에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한편 ‘구미호뎐’은 올해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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