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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일본 J리그 인기구단인 우라와 레즈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인해 재정에 직격탄을 맞았다.
우라와 레즈의 다치바나 요이치 대표는 지난 10일 화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10억엔(111억원) 가량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날 우라와 레즈는 2만명에 달하는 시즌권 구매자들에게 티켓 전액 환불을 발표했다.
리그 중단으로 인해 입장료 수입이 격감하고, 재개하더라도 정상적인 관중 입장이 이뤄질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예상된다. 우라와 레즈 구단은 전년대비 20억엔(222억원)의 입장 수익 저하를 예상하고 있다. 자구책 마련을 위해 임직원의 임금 삭감과 구단 상품 인터넷 판매를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다치바나 대표는 “코로나 사태가 수익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우라와 레즈는 직전해인 2019년 사상 최대인 82억엔(912억원)의 영업 이익을 내기도 했다. 9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는 우라와 레즈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10년만에 적자 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월 개막라운드 이후 잠정 중단됐던 J리그는 수차례 연기 끝에 다음달 4일 1부리그 재개를 할 예정이다. 10일부터는 부분적인 관중 입장도 계획하고 있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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