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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스포츠다큐 ‘링’의 주인공 박현성(45)관장이 24일 별세했다.
고 박현성 관장의 구체적인 사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6일 오전 9시.
갑작스러운 비보에 생전에 고인과 인연이 있던 많은 격투관계자들이 충격 속에 빈소를 찾고 있다.
휴먼 다큐 ‘링’은 조폭 출신 스승과 엘리트 출신 제자의 치열한 삶을 담아낸 작품. 극중 자신이 못 이룬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꿈을 제자를 통해 이루려한 고 박현성 관장은 실제 전도유망한 복싱선수 출신이다. 종합격투기 발전에 기여하기도 했으며 영화 ‘전설의 주먹’에서 황정민이 연기했던 임덕규 역의 실제 모델이다. 고 박현성 관장은 스탠딩 격투 시 발생하는 펀치와 킥, 클린치 상황에서 능등적으로 적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실전권도’라는 무술을 직접 연구 개발한 창시자이기도 하다.
86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위에 머물렀던 고인은 88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국가대표에서 탈락한다. 이후 폭력조직 가담과 분신자살 시도 등으로 방황하다 여자복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만들기 위해 재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고 박현성 관장의 이런 극적인 인생 스토리는 소설 ‘박현성-불사조라 불린 사나이’로 출간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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