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류승룡이 ‘킹덤’의 월드 와이드 인기에 대해 말했다.

5일 오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 김상호, 김성규, 전석호, 김혜준, 김성훈 감독, 박인제 감독, 김은희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킹덤’ 팀은 시즌1의 세계적인 인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킹덤’의 옥외 광고는 미국 엔터테인먼트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LA 할리우드의 선셋 블러바드, 웨스턴 에비뉴 그리고 뉴욕의 타임스퀘어 주요 장소에 게재됐다.

이에 주지훈은 “보면서 합성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였다”면서 “이것이 꿈인가 생시인가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뿌듯하다”고 말했다.

배두나도 “개개인이 해외 작품에 있는 것도 성취일 수 있지만 한국 사람이 한국 작품으로 전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인정 받고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다. 그 어떤 때보다 ‘킹덤’이 자랑스러운 작품이다”고 거들었다.

류승룡은 “아프리카 짐바브웨,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동물 애호가들을 만났는데 초원에서 동물과도 살아가고 계시는 분들이다. 그런데 그 분들이 알아보셨다”며 “저를 보고 처음에 도망가시고 흉내도 내셨다. 깜짝 놀랐다”고 특별한 체험을 말했다.

‘킹덤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주지훈 분)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오는 13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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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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