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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이보미(31) 결혼이 일본 내에서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보미는 지난 28일 서울 한 성당에서 배우 이완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등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주요 언론은 ‘이보미의 결혼식에 이완의 친누나인 한국 톱여배우 김태희를 비롯해 4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보미의 결혼 기사는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인 ‘야후 재팬’ 골프 섹션에서도 많인 본 뉴스 1위에 매겨졌다. 특히 이날 결혼식엔 미야자토 아이, 우에다 모모코, 아리무라 치에, 카시와바라 아슈카 등 일본 골프 스타도 여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케이스포츠’는 ‘이보미는 2015~2016년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상금 순위 83위로 추락했지만 이완과 교제를 계기로 부활, 올 시즌 21위를 차지했다’면서 ‘내년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3월 JLPGA투어 개막전인 다이 킨 오키드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한다’고 알렸다.
이보미는 신혼여행 이후 미국에서 전지훈련할 예정이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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