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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기성용(30)의 이별이 가까워지고 있다.
기성용의 겨울은 춥기만 하다. 세 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지난 9월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 이후 두달 넘게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 교체 출전은 물론 18명 출전 선수 명단에도 포함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내년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적이 유력해 보인다.
스티브 브루스 감독도 기성용의 이적을 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실즈 가제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성용은)다른 문을 두드려볼 권리가 있다”면서 “기성용은 팀을 떠날 수 2~3명 중 한 명이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는 다른 팀의 문을 두드릴 권리가 주어져야 한다. 나였어도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다”고 기성용의 이적을 사실상 인정했다.
한편, 뉴캐슬은 오는 22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리그 1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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