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우나이 에메리(38) 아스널 감독이 메수트 외질(31) 출전 문제에 입을 열었다.
외질은 최근 5경기에서 출전은 물론 교체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최근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행도 제기됐지만, 외질 본인이 극구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질은 최근에는 자신의 SNS에 “당신은 나를 웃게 만든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아스널과 에메리 감독은 이에 대해 함구하며 문제를 키웠다.
그러다 에메리 감독은 크리스털 팰리스전을 앞둔 27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외질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구단과 하나된 전략을 갖고 있다. 우리가 원하는 건 경기력을 되찾는 것이다. 해당 결정을 위해 계속해서 구단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외질의 출전 배제가 구단과 합의된 사항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사실을 원한다는 걸 알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고 단정 지었다.
아스널은 오는 28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프리미어리그 10차전 경기를 갖는다.
기사추천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