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빈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솔로 여자 연예인들이 로맨틱한 폭격에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25일 방송된 KBS2 ‘썸바이벌 1+1’은 여자 솔로 연예인 특집으로 마련, ‘썸녀’로 강예빈, 배슬기, 김승혜, 최희가 출연했다.

특히 썸녀들은 적극적으로 썸남과의 인연을 기대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강예빈은 “평상시에 동종업계가 아닌 사람을 만날 기회가 거의 없다”고 이날 출연에 큰 기대를 걸었고, MC 김희철이 “연예인은 너무 많이 만나서 좀” 하며 짓궂게 말했지만, 강예빈은 이에 굴하지 않고 “정말로 진지하게 썸타고 싶어서 나왔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한 이날 썸남들은 증권맨, 치과의사, 한의사, 그리고 전국 프랜차이즈가 100개라는 사업가까지 미녀 썸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한 비주얼과 스펙으로 무장한 출연자들이어서 관심을 높였다.

배슬기 최희 강예빈

특히 썸녀들에게 첫인상이 좋았던 한의사 썸남은 서초동에서 한의원을 운영한다고 자신을 소개하자 강예빈, 배슬기, 김승혜가 “저 서초동 살아요”라고 이구동성하며 썸남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심지어 강예빈은 자세한 집주소까지 공개해 썸남 쟁탈전을 방불케 했다.

뒤이어 자기소개시간에는 썸녀들이 매력을 뽐내며 눈길을 모았다. 강예빈은 눈웃음과 기타 연주로 매력을 펼쳤고, 김승혜는 선미의 ‘날라리’ 커버 댄스를 추며 매력을 어필했다.

서로의 속마음을 알기 위한 ‘썸 텐트’가 진행되자 썸녀들은 또다시 한의사에 대한 궁금증을 표출했다. 반면 썸남들은 강예빈과 최희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그럼에도 관심이 가는 사람들간 매칭은 이뤄지지 않는 분위기였다.

운명의 사다리

1:1로 데이트 할 수 있는 ‘운명의 사다리’ 코너에서는 김승혜와 치과의사, 배슬기와 한의사, 강예빈과 프랜차이즈 사업가, 최희와 증권맨이 매칭됐다. 이시간동안 진지하게 서로에 대해 알아간 썸남과 썸녇르은 마음이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며 새로운 관계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에 3분 미팅에서는 묘한 관계가 형성되기도 했다. 최희에게 호감을 가진 증권맨과 강예빈에게 호감을 보인 한의사가 짝을 바꾸게 되면서 묘한 기류로 긴장감을 자아내며 재미를 더했다. 한의사는 최희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썸카드를 봤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이에 최희가 기쁜 마음을 드러냈지만, 한의사가 강예빈에게 관심을 보이며 짝이 바뀐뒤에는 강예빈에게 와인에 대한 이야기로 환심을 사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처럼 러브라인의 성패가 궁금해지는 ‘썸바이벌 1+1’은 마트에서 썸도 타고 장도 보며 취향이 같아야 살아남는 2030 청춘남녀의 마트 로맨스를 신개념 서바이벌 로 풀어낸 프로그램.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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