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아들이자 래퍼 노엘(19‧장용준)의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장제원 의원은 7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아버지로서 이루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용준이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며 사과했다.
앞서 7일 밤 12시 50분께 마포구 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 오토바이와 교통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노엘을 상대로 음주 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노엘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노엘은 앞서 지난 2017년 엠넷 '고등래퍼'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음주와 흡연, 폐륜적인 발언, 성매매 시도 의혹까지 논란되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 때문에 그의 아버지 장제원 의원은 당시 맡고 있던 바른정당 대변인과 부산시당 위원장직을 사퇴하기도 했다.
사진 | 인디고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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