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바람이 분다' 이준혁이 감우성의 병세 악화에 눈물을 쏟았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는 최항서(이준혁 분)가 권도훈(감우성 분)이 결국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슬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수철(최희도 분)은 최항서에게 전화를 걸어 권도훈의 상태가 더욱 악화됐다고 전했다. 자신을 알아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더욱 심란했다.
최항서는 권도훈을 찾아 대화를 시도했지만, 권도훈은 그런 최항서를 때리려 했다. 알아보지도 못했다. 그래도 최항서는 권도훈과 밤하늘을 보며, 둘만의 추억이 담긴 에피소드를 혼자 늘어놨다. 그러다 "너랑 다시 소주 먹고 걷고 싶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권도훈은 말없이 하늘만 바라볼 뿐이었다.
한편, JTBC '바람이 분다'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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