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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발렌시아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이강인(18·발렌시아)이 소속팀 프리시즌에 합류했다.

발렌시아는 1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훈련하러 가자”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이강인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 이강인은 자신의 운동화와 축구화를 들고 훈련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강인의 표정은 밝기만하다.

소속팀에 복귀했지만 이강인과 발렌시아는 풀어야할 숙제가 있다. 이강인의 거취 문제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발렌시아에서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강인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골든볼을 수상했고, 그의 주가는 계속해서 올랐고 상황이 달라졌다.

이강인의 거취와 관련해 보도가 연이어 나오고 있지만, 진척은 없다. 레반테가 1순위 행선지로 꼽히는 가운데 이강인의 차기 행선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네덜란드 아약스와 아인트호벤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이날 마요르카 지역지 ‘울티마 오라’는 “마요르카가 한국인 미드필더 이강인의 임대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이강인이 마르셀리노 감독과 이적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며, 계획이 바뀌지 않는다면 임대 이적으로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이 어떤 결정을 할지 주목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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