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배우 수지의 차기작 윤곽이 드러났다.


수지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수지가 김태용 감독의 신작 여주인공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


수지가 제안 받은 영화는 김태용 감독의 8년 만의 신작으로 현재까지 구체적인 스토리와 제목은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김태용 감독은 지난 2011년 개봉한 '만추' 이후 다수의 단편 영화를 위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신작은 2014년 '만추'로 인연을 맺은 중국 배우 탕웨이와 결혼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장편 영화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JYP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하고 매니지먼트 숲에 새 둥지를 틀며 배우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수지는 앞서 영화 '건축학개론(2012)', '도리화가(2015)' 그리고 개봉 예정작 '백두산'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한편, 수지는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배가본드'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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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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