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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자영기자] 휠라가 또 한번 ‘휠라보레이션(휠라+콜라보레이션)’ 돌풍을 이어간다. 최근 카테고리,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콜라보로 ‘휠라보레이션’이라는 별칭까지 얻은 휠라가 이번엔 전 세계 ‘건덕후’를 설레게 할 협업 컬렉션을 전격 공개했다.
휠라는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과 함께한 ‘휠라 X 건담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오는 23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기동전사 건담은 1979년 첫 방영돼 기존 로봇 애니메이션의 개념을 바꿔놓은 작품으로, 키덜트 컬처의 대명사로 불리며 충성도 높은 마니아층인 ‘건덕후’들을 확보하고 있다.
휠라는 건담 시리즈 중 최초인 ‘퍼스트 건담’을 휠라만의 스포츠 스트리트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휠라 X 건담 콜라보 컬렉션은 기동전사건담, 지구연방군, 지온군 등 건담 속 등장 캐릭터 이름을 딴 3가지 테마 아래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까지 구성됐다. 기동전사 건담의 명장면과 캐릭터가 담긴 그래픽 티셔츠, 건담을 상징하는 3가지 색상인 트리콜로(레드, 화이트, 블루)를 입힌 휠라 어글리 슈즈, 취향에 따라 커스텀(맞춤 연출)이 가능한 모자, 에코백, 힙색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휠라 관계자는 “올해로 방영 40주년을 맞은 키덜트 컬처의 선봉인 건담과 만나 전개한 협업으로, 이색 콜라보의 경계를 다시 한 번 확대하게 됐다”며 “이번 휠라와 건담의 조우는 건담 마니아에게는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성적 가치를 제안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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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휠라가 선보인 이색 콜라보 컬렉션은 출시될 때마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휠라가 지난해 게임 스트리머 우왁굳가 진행한 콜라보 에디션은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2까지 선보이게 됐다. 지난해 8월에 선보인 휠라 X 우왁굳 첫번째 콜라보 에디션은 유례없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한정판 에디션을 구매하기 위해 밤샘 대기 행렬과 완판을 기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무신사 스토어에서는 에디션 론칭 오픈 15분 만에 준비수량이 모두 매진됐다.
sou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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