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
아르메니아와 평가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독일 축구대표팀 마르코 로이스. 캡처 | 가디언 보도

빠르면 9월이다. 발목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 꿈을 접은 독일 축구대표팀 핵심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가 3개월간의 치료와 재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도르트문트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로이스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해 3개월의 재활이 필요할 것’이라며 ‘애초 알려진 발목 뿐 아니라 뒤꿈치도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로이스는 7일 아르메니아와 평가전에서 전반 종료 직전 아르투로 예디가르얀(카이라트)의 강한 태클에 쓰러져 들것에 실려 나갔다. 왼쪽 발목 인대 부분 파열로 알려졌고 월드컵 출전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6골(30경기)을 터뜨린 로이스의 공백으로 도르트문트는 골머리를 앓게 됐다. 당장 8월 13일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과 DFB 슈퍼컵을 비롯해 새 시즌 리그 초반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김용일기자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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