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가 국제 디자인상인 ‘황금콤파스(Compasso d’Oro)’상을 수상했다.
10일 페라리에 따르면 이탈리아 산업디자인협회(ADI, Italian Association of Industrial Design) 심사위원단은 ‘F12 베를리네타’의 기술과 미학 결합성을 높이 평가해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황금콤파스상은 이탈리아 디자인의 우수성을 전파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올해 60주년을 맞았다. 3년에 한 번씩 개최되며 디자이너와 각 분야의 전문가, 역사학자와 언론인으로 구성된 국제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20개의 제품에 상을 수여한다.
‘F12 베를리네타’는 페라리 중 가장 강력한 로드카로, 공기역학 효율성을 최대화한 설계와 페라리 프론트 엔진 V12 차량의 우아함을 조화시킨 페라리의 대표 모델이다.
페라리와 황금콤파스상의 인연은 지난 2001년 루카 디 몬테제몰로 페라리 회장이 기업의 혁신성과 엔지니어링 기술 실현의 성과에 대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한 이래 13년 만이다.
임홍규기자 hong77@sportsseoul.com
기사추천
1
![사본 -[Ferrari] F12 베를리네타_주행](https://file.sportsseoul.com/news/legacy/wyzmob/timg/l/20140611/l_201406110100052200003318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