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의 첫 재판이 오늘(15일) 열리는 가운데, 황하나 측이 공판기일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수원지방법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황하나 측은 변호사를 추가 수임하면서 기일 변경을 신청했다. 황하나의 1차 공판은 15일 오전 10시 수원지방법원 형사1단독으로 열릴 예정이었다.
공판 하루 전 기일 변경 신청인 만큼, 공판의 연기 여부는 15일 오전 중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이날 공판에서 결정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황하나는 지난 2015~2018년 총 3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달 12일 검찰에 송치됐다. 하지만 경찰은 황하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황하나의 전 연인이던 박유천의 마약투약 사실이 드러났고, 두 사람이 올해 2~3월에 필로폰을 구매하고 함께 투약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추가 기소됐다.
정하은기자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황하나 SNS
기사추천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