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강남스캔들' 임윤호의 병세가 악화했다.


10일 오전 SBS 일일드라마 '강남스캔들'에서는 최서준(임윤호 분)과 홍세현(서도영 분)이 은소유(신고은 분)를 지키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 대리(최대호 분)는 은소유가 최서준과 만나기 전 홍세현과 포옹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에 날짜를 최근으로 조작해 방윤태(원기준 분)에게 넘겼다. 방윤태는 이를 무기로 사용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결국 방윤태는 영상을 들고 최진복(임채무 분)에게 찾아갔다. "회사에 은소유가 임신했다는 소문이 났다"라는 말까지 덧붙였다. 최진복은 은소유에게 "임신한 게 맞느냐"라고 소리쳤지만 당황한 은소유는 일단 발뺌했다. 최서준은 은소유에게 "임신했다는 사실이 들통나도 내 아이라는 말은 하지 말아라. 홍세현과 이야기해놨다"라고 일러뒀다.


최서준은 최진복에게 "시력이 악화하기 시작했다. 이 상태면 언제 호흡곤란이 올지 모른다"라며 "그러니 은소유 괴롭히지 말고 내버려두라"라고 부탁했다. 은소유는 홍세현이 소문을 뒤집어쓰기로 했다는 이야기에 놀라 그를 찾아갔다. 홍세현은 "네가 힘들지 않으면 된다. 나는 괜찮다"라며 은소유를 달랬다.


다음 날 최서준은 결국 고통을 호소하며 발작 증세를 일으켰다. 모태웅(김광민 분)은 이를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한편 SBS '강남스캔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40분에 방송된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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